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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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Wallet × NH

여행 D-day를 화면 가운데 둔 여행자금 서비스

트래블월렛 × NH투자증권 '여행자금 모으기'를 개편했습니다. 상품이 RP에서 주식으로 넓어지는 데 맞춰 화면의 중심을 수익률에서 여행 D-day로 옮겼습니다. NH투자증권이 서비스 반영을 결정해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Period
2026 상반기 · 최종 보고 2026.04.10
Role
설문 설계·분석 · D-day와 환율 파도 아이디어 · 유저 플로우 · UI
With
KAIST-NH투자증권 UX디자인연구센터 · 5인
Travel Wallet × NH
(01)

01 Background

상품이 RP에서 주식으로 넓어졌다

'여행자금 모으기'는 트래블월렛에 충전한 외화로 NH투자증권의 RP 상품을 운용하는 제휴 서비스입니다. 여행 전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거래 상품이 주식까지 넓어지면서 시나리오와 화면을 다시 짜야 했습니다.

As-is. 트래블월렛 지갑, 여행자금 모으기, 외화 RP
(02)As-is. 트래블월렛 지갑, 여행자금 모으기, 외화 RP

02 Problem

같아 보이는 두 서비스는 서로 이어져 있지 않았다

통합 자산 화면 없음: 화폐 단위별로는 볼 수 있지만 전체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없었습니다.

두 서비스 사이의 혼선: 디자인 시스템은 같지만 동작은 서비스별로 나뉘어 있었고 주어가 빠진 문구는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가져오기/보내기' 말고는 트래블월렛과 NH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탈하기 쉬운 흐름: 수익률만 강조되고 만기일(D-day)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잔고가 없거나 영업시간이 아니면 투자 과정이 끊겼고 여행 후에는 투자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말
'보내기', '옮기기', '이동 중' 같은 표현은 돈을 빼내는 부담으로 읽혔습니다. 그래서 앱 안에서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느낌의 '채우기'로 바꿨습니다.
체감
'놀고 있는 돈'을 '여행이 조금 더 즐거워지는 돈'으로 고쳐 부릅니다. 수익도 '2주 굴리면 기념품 하나 값'처럼 여행의 언어로 말합니다.

03 Research

사람들은 여행 직전에 충전하고 남은 외화는 그대로 둔다

설문 응답을 환율에 대한 태도와 환전 스타일로 나눠 보니 환율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필요할 때 바로 충전하는 편의형이 가장 많았습니다.

레퍼런스로는 토스 굴비적금, Qapital, Monzo pots처럼 목표를 정해 모으는 저축 서비스를 살폈습니다.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환율에 더 민감했습니다.

46.4%
여행 직전처럼 필요할 때 바로 충전하는 편의형 (계획형 34%, 전략형 15.5%)
68%
편의형 중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바꾸지 않음
64%
남은 외화를 투자로 옮길 의향 (78명 중 50명). 걸림돌은 복잡한 절차

04 Insight

메인 화면 가운데에 여행 일정을 두었다

통합 잔고와 금융 상품 외에 메인 화면에 들어갈 '여행 요소'를 세 방향으로 비교했습니다. 다가오는 여행이라는 맥락은 모든 유형에 공통이었습니다. 그래서 범용성을 기준으로 여행 일정을 골랐습니다.

  1. 01차곡차곡 모으기저축처럼 모으는 과정. 동기는 강하지만 화면이 복잡
  2. 02Selected여행 일정 활용여행 D-day를 설정하고 일정에 맞춰 제안
  3. 03수익률 강조금융 상품 위주. 화면은 단순해도 동기가 약함

05 Validation

중간 리뷰에서 NH가 짚어 준 것

3월 26일 중간 리뷰에서 NH투자증권은 여행 맥락의 설문과 환율에 맞춰 모으는 방향을 좋게 봤고 여행 전에는 RP, 여행 후에는 주식이라는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자동 적립은 지금 구현할 수 없다는 제약과 함께, 여행이 끝난 뒤의 여정까지 설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변 20~30대에게 물어보니 RP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품 이름보다 '채우기'와 D-day 같은 여행의 말로 화면을 설명했습니다.

06 Solution

앱에서 보고 매수는 웹으로 넘겼다

트래블월렛과 RP·주식 거래 웹 사이에 통합 잔고, 여행 D-day, 상품 진입을 담은 메인 화면을 두었습니다. 서비스의 정체성은 메인 화면에서 드러내고 실제 매수는 웹에서 하도록 나눴습니다. 여행 전에는 외화 RP를, 여행 후에는 해외주식을 먼저 보여 줍니다.

트래블월렛

채우기 · 보내기

⇄

메인 화면

통합 잔고 + D-day + RP·주식

⇄

RP 거래 웹

주식 거래 웹

07 Prototype

여행 날짜를 기준으로 다시 짠 화면

계좌 카드. '여행 투자 계좌'와 '여행 계좌', '채우기'라는 말로 NH와 트래블월렛을 구분
(03)계좌 카드. '여행 투자 계좌'와 '여행 계좌', '채우기'라는 말로 NH와 트래블월렛을 구분
환율 파도 타기. 1년 저점과 고점 사이에서 지금 환율이 어디쯤인지
(04)환율 파도 타기. 1년 저점과 고점 사이에서 지금 환율이 어디쯤인지
여행 전에는 추천 외화 RP를, 여행 후에는 추천 해외주식을 먼저
(05)여행 전에는 추천 외화 RP를, 여행 후에는 추천 해외주식을 먼저
여행지 사진 위의 D-day와, 여행일과 RP 만기일을 함께 보는 타임라인
(06)여행지 사진 위의 D-day와, 여행일과 RP 만기일을 함께 보는 타임라인
카드 컴포넌트. D-day, 내 투자, 추천 상품, 환율, 계좌 선택
(07)카드 컴포넌트. D-day, 내 투자, 추천 상품, 환율, 계좌 선택

08 Result

화면 9종과 범위 밖 제안 3종을 보고했고 NH가 서비스 반영을 결정했다

2026년 4월 10일, 최종 화면 9종(메인 화면, 계좌 카드, 계좌별 콘텐츠, 환율, 투자 상품, D-day RP 제안, 여행지 배경, 타임라인, 통합 잔고)과 범위 밖 제안 3종(RP 웹 단순화, 일러스트, 일정 등록 UI)을 보고했습니다.

이후 NH투자증권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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