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칭 피드백을 듣고 건강관리 앱을 이웃 간 돌봄 공유 서비스로 바꿨습니다. 10명 사용성 테스트에서 길을 잃는 지점을 찾아 내비게이션을 단순화했습니다.
- Period
- 2025 · DTU 교환학기
- Role
- Iteration #2 담당(공동) · UX 리서치 · 와이어프레임
- With
- 6인 국제 팀 · DTU

01 Background
반려동물을 돌볼 시간이 없는 사람, 동물과 함께하고 싶은 사람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지만 바쁜 일상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동물과 지내고 싶어도 여건상 키우기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DTU 교환학기에 6인 국제 팀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02 Problem
기존 서비스는 돌봄을 '거래'로만 다뤘다
Rover, Wag! 같은 서비스는 유료 거래 중심이라 돈이 아니라 시간과 호의를 나누고 싶은 이웃이 끼기 어렵습니다. PetShare는 돈이 오가지 않는 교환과 이웃 간 지원으로 두 사람을 잇는 커뮤니티를 그렸습니다.
03 Research
두 사용자의 목표를 각각 지도로 그렸다
짧은 인터뷰로 Lean Canvas를 만들고 반려동물을 맡기는 owner와 돌봐 주는 helper 각각의 User Story Map을 그려 주요 과업을 정리했습니다.

04 Insight
AI 기능보다 '이웃'이라는 관계가 더 고유한 가치였다
초기 컨셉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Petpulse였습니다. 3분 피치에서 UI와 레이아웃은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고유한 가치 제안이 약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능은 더하지 않고 이웃끼리 자발적으로 돌봄을 나누는 커뮤니티 모델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반응이 좋았던 UI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 결정
- 기능을 늘리지 않고 가치 제안을 바꿨습니다. 피드백은 UI보다 '왜 이 앱이어야 하는가'를 약점으로 꼽았습니다.

05 Solution
요청하고 수락하고 돌보고 평가한다
Owner가 도움 요청을 올리면 근처의 helper가 수락하고 돌봄이 끝나면 귀가를 확인하고 서로를 평가합니다. 돈이 오가지 않으니 신뢰는 평판으로 쌓입니다.
Post
Owner가 산책·돌봄 요청
Match
Helper board에서 수락
Care
채팅 · 귀가 확인
Review
서로 평가해 평판 축적
06 Prototype
스케치에서 클릭되는 프로토타입까지 세 번 반복했다
협업 스케치, 와이어프레임, Figma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 순으로 세 번 반복했습니다. 저는 팀원 한 명과 Iteration #2를 맡아 Helper board 화면을 디자인했습니다.




07 Validation
10명이 길을 잃은 지점을 기록했다
제가 맡은 Iteration #2에서는 '가까운 반려동물을 잠깐 빌려 산책하면 더 활동적이 될 것'이라는 가설을 확인했습니다. 새 랜딩 페이지가 피벗을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전달되는지도 함께 봤습니다.
DTU 학생 10명(반려인 6명)이 게시물 작성, 제안 수락, 게시물 탐색, 제안 보내기의 4개 과제를 Think-aloud로 수행하고 사후 설문에 답했습니다.
게시물 작성 기능이 여러 하위 페이지 뒤에 숨어 있어서 모든 참여자가 첫 과제에서 진입점을 찾기 어려워했습니다.
- 6 / 10
- 한 화면의 요소가 너무 많다고 느낌
- 4 / 10
- 캘린더가 두 개라 내비게이션에서 혼란
- 6 / 10
- 받은 제안 페이지를 찾기 전에 같은 곳을 맴돎
- 8 / 10
- 하단 바가 아닌 홈 메뉴로 게시물을 찾음
- 7 / 10
- 색상 테마는 좋다고 응답

08 Result
요소를 묶고 내비게이션을 줄였다
팀원이 이끈 Iteration #3에서 화면 수를 줄이고 요소를 묶었습니다. 같은 과제와 방법으로 다시 테스트하자 내비게이션 불만이 크게 줄었습니다. '여백이 부족해 답답하다'는 피드백은 남았습니다.

09 Retrospective
학생이 아닌 실제 이웃에게 검증했어야 했다
참여자가 모두 DTU 학생이라, 실제로 이웃과 돌봄을 나눌 여러 연령과 배경의 사용자에게는 검증하지 못했습니다.